제가 번호를 물어본 여성분인데 그날 상대분이 먼저 말걸어주셔서 고맙다고 밥 한번 먹자고 해주셔서 밥먹고 그날 상대분이 먼저 말걸어주셔서 고맙다고 밥 한번 먹자고 해주셔서 밥먹고 커피먹으면서 대화를 나눴어요. 그날 즐거웠다고 연락도 주셨습니다.이틀뒤에 얻어먹은게 신경쓰인다고 또 약속잡아주셔서일주일 뒤에 맥주도 마시고 사진도 같이 찍고 시간을 보냈어요상대분이 과제 제출날에 꼭 제출하라고도 해주시고시험 공부 반반 나눠서 서로 정리해서 보내주자고도 해주시고발표 절어서 우울한데 따듯한 글 부탁드린다고도 해주시고(아무래도 글쓰기와 관련된 수업을 같이 듣다보니..)시험 날에는 시험 잘보라고 커피 기프티콘도 보내주셨어요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추천해주시고 또 평소에 감사하다고 시험끝나고 밥한번 대접하고 싶다고같이 밥도 먹고 노래방도가고 카페도 갔습니다.그 후로 방학이라 연락이 뜸한데상대분이 제게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으신걸까요?아니면 서로 수업을 혼자 듣다보니 호의해서 비롯된 것일까요?참고로 상대분 mbti는 infp입니다.
상대방이 보인 행동들을 보면 단순한 호의보다는 호감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밥을 두 번이나 먼저 제안하고, 시험 응원하면서 기프티콘까지 보낸 점,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추천한 건 당신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행동일 수 있어요.
다만, 상대가 INFP라면 자연스럽게 다정한 면이 있을 수도 있으니 단순한 친절인지, 감정이 더 깊은지 확신하려면 방학 중에도 연락이 이어지는지를 한 번 확인해보는 게 좋겠어요. 먼저 가볍게 연락해보면서 반응을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