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내용물 ‘사진’으로 미리 확인 가능해졌다

소포 내용물 ‘사진’으로 미리 확인 가능해졌다

우체국에서 발송한 소포의 내용물을 수취인이 ‘사진’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되었습니다. 이는 중고 거래 사기 사례를 크게 줄이고 안전한 중고 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정사업본부의 ‘소포 물품 사진 서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소포 물품 사진 서비스'를 수도권, 경남권, 충청권의 주요 우체국 134개국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발송인의 요청에 따라 우체국에서 소포 접수 완료 후 물품의 사진을 촬영하여 수취인에게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

• 사진 전송 방식:
  • 수취인은 포스트톡(우체국앱), 카카오톡, 네이버톡톡으로 사진 웹주소(URL)가 포함된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 관련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단문메시지(SMS)로 접수 안내와 함께 사진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우체국 주소(www.epost.go.kr)가 전송됩니다.
• 서비스 비용: 소포 1통당 사진 1매를 전송할 수 있으며, 이용 수수료는 1,000원입니다.

기대 효과

• 중고 거래 안전성 향상: 수취인이 소포의 내용물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중고 거래 사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편리한 거래: 사진을 통해 소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거래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중고 거래 사기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됩니다.